
이용찬은 2021년 NC 이적 후 215경기에 출전해 11승 19패 5홀드 83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기 성적 하락으로 마무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그의 역할 재조정이 필요해졌다.
임선남 NC 단장은 "선발과 불펜 양쪽에서 구단 마운드의 높이를 더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이용찬의 역할이 마무리에 국한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한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올 시즌 마무리 후보로 김재열, 류진욱, 김시훈 등을 언급했다. 이는 이용찬이 기존 마무리 역할에서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감독은 이용찬에 대해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용찬의 새로운 역할은 NC의 2025시즌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의 경험은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맡게 될 경우 팀의 투수 운용에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용찬은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선수들과 함께 팀 마운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프링캠프에서 이용찬의 정확한 보직이 결정될 예정이다. 그의 역할 변화가 NC 다이노스의 2025시즌 성적에 미칠 영향에 대해 KBO 리그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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