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황준서는 첫 시즌에서 가능성과 함께 개선점을 동시에 보여줬다.
황준서는 프로 데뷔 첫 해 36경기에 출전해 2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했다. 좌완 투수로서 빠른 공과 포크볼을 주무기로 활용했지만,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할 체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과제로 남았다.
특히 증량이 주요 과제로, 류현진은 황준서와 함께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황준서 선수는 앞으로 한화의 정말 좋은 선발이 되어야 할 투수"라며 장기적인 육성 계획을 밝혔다. 다만, 시즌 중 상황에 따라 1군 등판 기회가 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결정은 황준서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한화 팬들은 황준서가 이 시간을 통해 더욱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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