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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메이저리그? 수비 안 되면 자리 없어...최지만 수준의 1루 수비는 해야 진출, 좌타자라 플래툰에 갇힐 수도

2025-01-28 07:47:26

강백호
강백호
메이저리그는 아무나 가는 곳이 아니다. 그야말로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만 갈 수 있다. 설사 간다해도 생존이 더 어렵다. 평균 수명인 4년 정도다.

메이저리그는 젊고 5툴을 지닌 선수를 선호한다. 물론 베테랑도 우대한다. 특급 베테랑들만 그렇다.

타격만 잘한다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수비도 잘해야 한다.
강백호가 올 시즌 후 FA가 된다. 포스팅 절차 없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수요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수비가 되지 않으면 몸값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강백호의 포지션은 애매하다. 포수인지, 1루수인지, 타격만 하는 지명타자인지 알 수가 없다.

어떤 포지션이든 KBO리그에서는 걱정이 없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의사소통이 중요한 포수로 가기는 사실상 힘들다. 1루수 아니면 지명타자인데, 지명타자는 홈런을 많이 쳐야 한다. 강백호는 그런 슬러거는 아니다. 또 좌타자라 플래툰에 갇힐 가능성도 크다.
그렇다면 1루수인데, 수비가 메이저리그 기준에 한참 못미친다. 최지만 정도의 수비력을 갖춰야 한다. 그런데 올해 포수로 나설 가능성이 커 걱정이다.

KBO리그에서는 FA 대박을 터뜨릴 수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구단들이 후려칠 것이 뻔하다.

메이저리그 대우가 KBO리그보다 못하다면 굳이 갈 필요는 없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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