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의 상승세와는 달리, 최근 6연패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이번 시즌 주목받았던 이적생 이소영의 부진과 주전 세터 천신통의 부상이 팀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3년 총액 21억 원에 영입한 이소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천신통의 아킬레스건 부상은 팀의 전력에 큰 공백을 만들었다.
현재 11승 12패(승점 34)로 리그 4위에 머물러 있는 IBK기업은행은 3위 정관장과의 승점 차이가 벌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난 시즌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팀은 28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 결과가 IBK기업은행의 시즌 후반기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호철 감독과 선수들은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반등할 수 있을지 고심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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