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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우성, 외야 복귀와 함께 '규정타석 3할 타자' 재도전

2025-02-03 09:52:03

KIA 이우성
KIA 이우성
KIA 타이거즈의 이우성(30)이 2025시즌을 앞두고 규정타석 3할 타자 달성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시즌 1루수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이우성은 올해 다시 외야수로 복귀하며 자신의 장기를 살릴 기회를 얻게 됐다.

2024시즌 이우성은 1루수로 전향해 초반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6월 말 허벅지 부상으로 40일간 이탈한 후 후반기 부진을 겪으며 시즌 타율 0.288로 아쉽게 3할 타자 달성에 실패했다.
올 시즌 이우성은 패트릭 위즈덤의 영입으로 다시 익숙한 외야로 돌아가게 됐다. 이는 수비 부담을 덜고 타격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범호 감독도 이우성의 외야 복귀를 확정하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타격 능력과 안정된 외야 수비, 그리고 공격적인 주루 능력을 갖춘 이우성.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3할 타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시작된 이우성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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