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1루수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이우성은 올해 다시 외야수로 복귀하며 자신의 장기를 살릴 기회를 얻게 됐다.
2024시즌 이우성은 1루수로 전향해 초반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6월 말 허벅지 부상으로 40일간 이탈한 후 후반기 부진을 겪으며 시즌 타율 0.288로 아쉽게 3할 타자 달성에 실패했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타격 능력과 안정된 외야 수비, 그리고 공격적인 주루 능력을 갖춘 이우성. 부상 없이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3할 타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시작된 이우성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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