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KT로 옮긴 장진혁은 5,800만 원에서 98.3% 인상된 1억 1,500만 원에 계약하며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억대 연봉 선수 반열에 올랐다.
2024시즌 한화에서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타율 0.263, 9홈런, 44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장진혁은 FA 보상 선수로 KT에 지명되었다.
이번 연봉 상승은 장진혁의 잠재력과 KT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장진혁은 26일부터 시작되는 호주 질롱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2025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더 높은 연봉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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