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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민규, 이승엽 감독도 극찬한 18세 신인의 첫 불펜

2025-01-30 00:40:00

홍민규의 불펜 투구를 지켜보는 이승엽(사진 뒤쪽) 감독
홍민규의 불펜 투구를 지켜보는 이승엽(사진 뒤쪽) 감독
두산 베어스의 18세 신인 투수 홍민규가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투구로 눈길을 끌었다.

홍민규는 지난 28일 시드니 캠프에서 40개의 공을 던지며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점검했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6번으로 두산에 입단한 그는 신인 합숙 훈련과 이천 마무리 캠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신인 투수 중 유일하게 호주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이승엽 감독은 홍민규의 첫 불펜 투구를 지켜보며 "긴장됐을 텐데 기대 이상의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박정배 투수코치도 "첫 불펜투구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두산 스카우트는 홍민규를 "안정적인 메커니즘과 투구 동작을 갖춘 투수"로 평가했으며, 특히 직구와 변화구의 제구력을 높이 샀다.

홍민규 본인도 "직구와 변화구 모두 원하는 곳에 들어가서 기대 이상이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형들이 도와줘서 긴장도 풀리고 적응했다"고 말하며 선배들에 대한 감사함도 표현했다.

당장의 목표는 시드니 캠프를 무사히 마치고 미야자키 캠프로 이동하는 것. 18세 신인의 앞으로의 성장에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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