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후반기 타율 0.320의 상승세를 올해는 처음부터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2024시즌 전반기 타율 0.195로 부진했던 그는 후반기 코칭스태프와의 조정을 통해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준비 과정이 만족스러워서 믿음이 컸다"는 김주원은 결과가 좋지 않았어도 자신의 방향을 믿고 밀어붙였다고 설명했다.
오지환, 박성한, 박찬호 등 리그 최고 유격수들의 계보를 잇겠다는 김주원은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려야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프리미어12 대표팀 경험을 통해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한 그는 "부상 없이 전 경기 출장"이라는 새 시즌 목표를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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