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롯데에 입단했으나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2017년 방출됐던 그는 군 복무 후 동호인 팀에서 야구를 이어갔다.
한 유튜브 채널에 시속 148km 구속이 공개되며 2020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고, 불펜 요원으로 자리 잡았다.
김재열은 "20살 때 10년 안에 연봉 1억원을 찍고 싶었다"며 "제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C에서 새 세이브 요원 후보로 거론되는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무실점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69경기에서 68⅔이닝을 던진 김재열은 "마운드에 오르는 자체가 행복했다"며 2025시즌 더 높은 도약을 예고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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