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어바인의 그레이트 파크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첫 불펜 투구를 마친 네일은 총 29개의 공을 던지며 5개 구종을 점검했다.
특히 최고 시속 147km/h의 패스트볼은 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경기 동안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 138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을 증명했다.
턱관절 골절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즌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러브콜을 뿌리치고 KIA와 재계약을 선택한 네일은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KIA는 네일을 중심으로 아담 올러, 패트릭 위즈덤 등 전력을 보강하며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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