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철 감독의 치밀한 선발 로테이션 구상이 돋보이는 2025시즌 준비 현황이다.
올해 KT의 5인 선발은 외국인 원투펀치 윌리엄 쿠에바스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토종 에이스 고영표, 복귀 중인 소형준, 그리고 오원석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6번째 선발 후보로 주목받는 신인 김동현(19)의 성장이 기대된다.
소형준의 체계적인 복귀 관리와 동시에 젊은 투수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6월 상무 전역 예정인 배제성의 합류까지 더해져 KT의 투수 전력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 감독은 "지금부터 젊은 선발들을 미리 준비시켜야 한다"며 팀의 장기 비전을 강조했다.
불펜에서도 원상현, 강건, 전용주 등 영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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