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화성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모마(21점)와 정지윤(18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현대건설은 시즌 17승8패(승점 53)를 기록, 선두 흥국생명(20승5패·승점 58)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줄였다.
베테랑 양효진의 부재에도 현대건설은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1세트를 25-16으로 가져온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의 거센 반격에 27-25로 패했으나, 3·4세트를 모두 25-16으로 장악하며 완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7연패 탈출 후 이어가려던 연승 도전이 현대건설의 벽에 막혀 실패로 끝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