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버른볼파크에서 진행된 불펜피칭에서 류현진은 약 30개의 투구를 소화했다. 우타자 기준 몸쪽 포심을 상하 코스로 나눠 점검했고, 체인지업과 커브도 가미했다. 정확한 제구력을 보여주며 첫 피칭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월부터 장민재 등 후배들과 오키나와에서 개인훈련을 진행했고, 멜버른 캠프에도 정상적으로 합류했다.

앞으로의 계획으로는 투구수를 점진적으로 늘린 뒤 라이브 배팅을 거쳐 일본으로 이동해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러한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통해 2025시즌 개막전 선발과 대전 신구장 개장경기 선발 등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