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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타격 쌍두마차' 나성범-김도영, 2025시즌 MVP 경쟁 예고

2025-02-09 13:28:21

KIA 나성범
KIA 나성범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의 나성범과 김도영이 2025시즌 MVP를 향한 선의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부진을 딛고 부활을 꿈꾸는 베테랑 나성범과, 리그 MVP에 등극한 차세대 스타 김도영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나성범은 2024시즌 102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91, 21홈런, 80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23년 부상 복귀 후 58경기에서 타율 0.365, 18홈런이라는 폭발적인 성적을 냈던 그의 잠재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올해는 최대한 풀타임을 뛰고 싶다"는 나성범은 개인 반등과 함께 팀의 2연패를 노린다. 특히 "2연패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준비를 했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IA 나성범
KIA 나성범
2025시즌 KIA 타선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3번 김도영부터 6번 최형우까지, 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까지 가세한 중심타선의 위용이 압도적이다.

나성범은 "김도영은 경쟁자가 아닌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MLB 통산 88홈런의 위즈덤이 합류하면서 소크라테스의 이탈 공백도 메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KIA 나성범
KIA 나성범
나성범은 "소크라테스가 빠진 만큼 우리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때 이정후와 함께 리그 최고 타자로 꼽혔던 나성범과, 새로운 리그 최강자로 부상한 김도영. KIA의 '타격 쌍두마차'가 그려낼 2025시즌의 향연이 기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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