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의 트레이드로 이적한 그는 '재능' 대신 '노력'으로 인정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불펜피칭에서 김민은 이숭용 감독과 코칭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비시즌 기간 충실한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어온 덕분이다.
지난 시즌 71경기 8승4패2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하며 kt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민은 오원석과의 트레이드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반의 부담감은 있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SSG는 김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마무리 조병현, 노경은과 함께 필승조 삼각편대를 구상 중이다.
김민은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며 "공 하나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책임감을 표했다.
"작년의 성과가 운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김민의 각오가 SSG 불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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