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민 영입으로 주전 3루수 자리를 내준 그는 1루수부터 외야까지 다양한 포지션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해 137경기에서 타율 0.260, 13홈런으로 다소 주춤했던 황재균은 10kg 감량과 함께 포지션 변화를 준비했다.
KT는 심우준과 박경수가 각각 FA 이적과 은퇴로 떠나면서 내야진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3루수 허경민을 제외한 내야 포지션은 모두 경쟁 체제다.

이런 상황에서 황재균의 멀티포지셔너 변신은 팀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 다만 지난 시즌 OPS 0.692로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타격력 회복이 관건이다.
FA 자격을 앞둔 황재균이 포지션 변화와 함께 부활을 이뤄낼 수 있을지, KT의 2025시즌 내야 구성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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