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특별 훈련이 그 핵심이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시작된 NC의 스프링캠프는 '선택과 집중'이 키워드다.
김범준과 한재환은 단체 수비 훈련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타격 훈련에 투자한다.
"인내와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이호준 감독은 "타격, 수비, 주루를 모두 하기보다 한 선수의 강점을 집중적으로 키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캠프에는 새 외국인 선수 라일리 톰슨, 로건 앨런, 맷 데이비슨이 모두 합류했다. 특히 새 외국인 투수진은 첫 훈련부터 팀의 열정적인 분위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NC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 애리조나에서, '스페셜리스트' 육성이라는 이호준 감독의 실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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