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하는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는 공격력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2022년 LG 입단 이후 3년 연속 144경기 전 경기 출장을 달성한 박해민은 올해도 이 기록을 이어간다면 FA 계약 전 기간 개근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공격 성적은 우려스럽다. 타율이 2022년 0.289에서 2024년 0.263으로 급락했고, 출루율도 0.336까지 떨어지며 전반적인 타격 지표가 하락세다.
LG는 박해민의 수비력과 주루 능력을 높이 평가해 그를 주전 중견수로 기용해왔다.
2025시즌 선수단 주장까지 맡게 된 박해민이 타격 부진을 극복하고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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