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외국인선수 실험, 통합우승으로 빛난 KIA의 저력

2025-02-07 17:44:44

패트릭 위즈덤
패트릭 위즈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의 2024시즌은 외국인선수 운용의 치열한 실험장이었다.

윌 크로우, 제임스 네일, 캠 알드레드, 에릭 스타우트까지 무려 5명의 외국인투수를 교체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KBO 리그 역사상 외국인선수를 자주 교체한 팀이 성공한 사례는 드물었다. 하지만 KIA는 이례적으로 이러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토종 선수들의 저력과 현장 및 프런트의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준 결과였다.

2017년 통합우승 때의 로저 버나디나, 헥터, 팻딘과 달리, 2024년 외국인선수들은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승리를 이뤄냈다.

2025시즌을 앞두고 KIA는 네일을 180만 달러에 재계약하고, 아담 올러(투수)와 패트릭 위즈덤(타자)을 추가 영입했다.

올러의 슬러브와 위즈덤의 메이저리그 홈런 노하우는 V13의 새로운 희망이 될 전망이다.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외국인선수를 활용한다면 KIA의 2025시즌은 더욱 의미 있는 시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