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군에서 단 6경기 등판에 그치며 부진했던 그는 이번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현재 SSG 퓨처스필드에서 훈련 중인 김택형은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야식과 군것질을 완전히 끊고 6kg를 감량했으며 캠프 기간 10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발목 부상까지 겹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김택형은 포기하지 않았다. 12월부터 1월까지 강도 높은 웨이트트레이닝을 했고 투구 폼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몸통 회전 속도를 조절해 더 효율적인 투구를 목표로 한다.
"1군 불펜 투수로 자리 잡아 20홀드 이상을 달성하고 싶다"는 그의 포부처럼 SSG도 그의 재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택형의 2025시즌 도전, 그의 간절함이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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