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방출이 선수 생활의 종착점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있다.
SSG 노경은이 방출 후 FA 대박 계약을 이끌어낸 것이 대표적 사례다.
리그 최하위 전력 평가를 받는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의 군 복무 기간인 2026년까지 젊은 선수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베테랑의 경험도 필요로 했다.

통산 69홈런의 김동엽은 강력한 장타력으로 21세이브를 기록한 장필준은 불펜 경험으로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성, 오선진 등 다른 방출 선수들도 영입했다.
이들의 활약 여부가 키움의 세대교체 성공을 가늠할 열쇠가 될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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