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삼성 원태인과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그는 이번 시즌에도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 매순간 집중하고 있다.
두 번째 불펜 투구에서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8㎞를 기록했지만 곽빈은 여전히 완벽함을 추구한다.
올해 비FA 선수 최고 연봉인 3억 8000만 원을 받으며 더욱 커진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곽빈은 매일 아침 투구 계획부터 세밀하게 준비한다. 특
히 월별 성적 편차를 줄이는 것이 이번 시즌 목표다.
지금 피곤해야 시즌 때 편하다는 그의 철학처럼, 곽빈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투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광현, 양현종이 차세대 에이스로 언급할 정도로 그의 잠재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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