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의 선택은 단순한 훈련 방식의 차이를 넘어 후배들과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김진성은 장거리 여행과 시차 적응의 부담을 피하는 것을 넘어, 후배들의 열정에서 자극받고 배우고 싶어 한다. "후배들이 좋은 운동하고 있으면 가서 물어본다. 배움 앞에는 나이가 없다"는 그의 말처럼, 나이와 상관없이 성장하려는 자세가 돋보인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후배들의 모습에서 자극을 받는다는 그의 이야기는 프로 선수의 진정한 마음가짐을 보여준다.
2군 훈련장의 춥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김진성은 오히려 더 큰 긴장감과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고 있다. "젊은 선수들의 기 같은 것도 보게 된다"는 그의 말은 40세 베테랑 투수가 여전히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LG 트윈스의 불펜은 지난해와 달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진성의 경험과 투혼은 팀에게 더없이 중요한 자산이다.
나이를 뛰어넘는 그의 도전은 프로 선수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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