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졸 신인으로서 짧은 기간 동안 롯데 마운드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의 선택은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시즌 초반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김태형 감독의 신임을 받았던 전미르는 36경기 출장 동안 1승 5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12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음에도 구단은 6개월 정도면 복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2일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면 올해 중반 입대, 내년 연말 제대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선수와 구단, 코칭 스태프 모두 조기 군 복무를 통해 선수 생명력 연장과 재활의 기회를 모색하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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