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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의 세심한 배려, 부상 방지에 총력...2년 연속 우승 노린다

2025-02-12 12:57:48

새 시즌 준비하는 이범호 감독
새 시즌 준비하는 이범호 감독
2025시즌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부상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 감독의 세심한 배려는 훈련장 곳곳에서 엿보인다. 출입문의 위험 요소를 직접 제거하는 모습은 그의 선수 관리 철학을 잘 보여준다.
이는 과거 필립 험버 투수의 부상 사례를 상기시키며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그의 리더십을 드러낸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는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핵심 전력을 유지하면서 일부 포지션에서는 오히려 전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 감독은 이런 외부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팀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배트 휘둘러보는 이범호 감독
배트 휘둘러보는 이범호 감독
KIA의 캠프 운영 방식은 타 구단과 차별화된다.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신경 쓰고 있으며 야간 훈련을 없애고 대신 근육 이완 시간을 마련했다.

이 감독은 작은 불편함도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하며 부상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현재까지 KIA 캠프는 부상자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8일까지 어바인에서 기초 체력을 다진 후, 20일부터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전 위주의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부상 방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캠프에서 한 명이라도 다치면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KIA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한 준비를 통해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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