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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재승, 최고 연봉 인상률 기록 후 스프링캠프서 호투

2025-02-12 01:20:00

불펜 투구하는 한재승
불펜 투구하는 한재승
NC 다이노스의 불펜 투수 한재승(23)이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후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서 한재승의 불펜 피칭이 코칭스태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재승은 9일(현지시간) 불펜 피칭에서 35구를 던져 평균 구속 140km 중반을 기록했다.
2024시즌 51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6홀드,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거둔 한재승은 이를 인정받아 연봉이 121% 인상됐다. 3,4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상승하며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재승은 "세 번째 불펜 피칭에서 기복 없이 좋은 느낌을 유지한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며 "새로 장착한 변화구를 계속 연습하고 있고, 조금씩 내 것이 되어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 전까지 새 변화구를 완벽히 습득하고 대만 캠프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용훈 투수코치는 한재승의 적극적인 훈련 자세와 빠른 습득 속도를 칭찬하며 "올 시즌 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자기 계획이 명확해 캠프 기간 내내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2년과 2023년 23경기 출전에 그쳤던 한재승이 지난 시즌 도약한 후 스프링캠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NC 다이노스 불펜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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