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무리투수 김택연은 신인 첫 해 세이브 19개를 따내며 팀의 뒷문을 완벽하게 지켰다. 연봉은 3000만 원에서 1억 4000만 원으로 무려 366.7% 인상되었고, 이는 고졸 2년차 최고 연봉 타이 기록이다.
좌완 계투 이병헌 역시 비슷한 대우를 받았다. 연봉 36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으로 9400만 원이 인상되었으며, 인상률은 261.1%에 달했다.
8월과 9월에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으며, 35경기 연속 무홈런 기록도 세웠다.
양의지 포수는 "작년에 가장 젊고 좋은 불펜을 얻었다"며 두산 불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승엽 감독도 불펜투수들의 과부하를 방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들의 성과를 높이 샀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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