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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 KIA의 숨은 무기 되다... 재활 순조롭게 진행

2025-02-14 21:03:51

어바인 캠프에서 불펜 투구 중인 KIA 이의리
어바인 캠프에서 불펜 투구 중인 KIA 이의리
KIA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이의리(23)가 토미 존 수술 후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2025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 이후, 이의리는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벌써 5차례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이범호 감독은 그의 현재 상태에 대해 "80% 힘으로 던졌을 때 시속 142∼143㎞의 구속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심재학 단장은 더욱 흥미로운 설명을 덧붙였다. "입단 당시부터 팔꿈치 인대가 70% 손상된 상태였지만, 지금은 통증 없이 공을 제대로 던지기 시작했다"며 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불펜 투구 후 정재훈 코치와 대화하는 이의리(오른쪽)
불펜 투구 후 정재훈 코치와 대화하는 이의리(오른쪽)
KIA는 이미 네일, 올러, 양현종, 윤영철로 리그 최강 1∼4선발을 보유하고 있으며, 황동하, 김도현, 김태현이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건강해진 이의리가 합류한다면 2년 연속 통합 우승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다.

공식 복귀 예정은 6월이지만, 현재 컨디션으로 볼 때 더 빠른 합류도 점쳐지고 있다.

KIA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 이의리의 귀환이 주목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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