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데뷔 첫해 7승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퓨처스캠프에서 훈련 중인 양창섭은 불펜 피칭을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있다.
양창섭의 성장에는 새로 부임한 최일언 퓨처스 감독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도 양창섭의 동기부여는 뚜렷하다.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 그는 가족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입대 전과는 달리 마음가짐이 180도 바뀌었다는 후문이다.
2025시즌 양창섭의 활약이 삼성 마운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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