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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이닝-10승’ 도전하는 송영진... SSG 5선발 경쟁서 자신감

2025-02-14 19:25:00

SSG 영건 송영진. 사진[전슬찬]
SSG 영건 송영진. 사진[전슬찬]
SSG 랜더스의 유망주 송영진(20)이 2025시즌 규정 이닝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며 선발 진입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송영진은 "풀타임 선발 투수로 규정 이닝을 채우고 10승을 달성하겠다"며 "내가 목표를 이루면 팀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년 데뷔 이후 47⅓이닝, 2024년 99⅓이닝으로 경험을 쌓아온 송영진은 이제 144이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화이트, 앤더슨, 김광현,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1~4선발 구도에서 그는 박종훈, 정동윤과 함께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지난해 기복이 심했다"고 자평한 송영진은 "피칭 디자인과 기술적인 면을 보완하고 있다"며 성장을 다짐했다. 특히 김광현, 문승원 등 베테랑 선배들의 조언을 받아가며 첫 풀타임 선발을 준비하고 있다.

SSG는 몇 년째 김광현의 뒤를 이을 젊은 선발 찾기에 고심해왔다. 지난 시즌에도 김광현만이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채웠던 만큼, 송영진의 도전은 구단의 미래와도 직결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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