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영건 송영진. 사진[전슬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41329490986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송영진은 "풀타임 선발 투수로 규정 이닝을 채우고 10승을 달성하겠다"며 "내가 목표를 이루면 팀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년 데뷔 이후 47⅓이닝, 2024년 99⅓이닝으로 경험을 쌓아온 송영진은 이제 144이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기복이 심했다"고 자평한 송영진은 "피칭 디자인과 기술적인 면을 보완하고 있다"며 성장을 다짐했다. 특히 김광현, 문승원 등 베테랑 선배들의 조언을 받아가며 첫 풀타임 선발을 준비하고 있다.
SSG는 몇 년째 김광현의 뒤를 이을 젊은 선발 찾기에 고심해왔다. 지난 시즌에도 김광현만이 유일하게 규정 이닝을 채웠던 만큼, 송영진의 도전은 구단의 미래와도 직결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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