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경기에서 박준우는 1과 3분의 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2004년생 박준우는 지난해 9월 1군 데뷔 후 두 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현재 롯데는 박진, 한현희, 나균안 등과 함께 박준우를 5선발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
박준우는 이번 대만전에서 박세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5선발 경쟁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준우는 지난해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시구 코치로 나서고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관심도 끌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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