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이미 놀라운 장타력으로 주목받은 선수들이다.
데이비슨은 지난 시즌 131경기에서 타율 0.306, 46홈런, 119타점을 기록하며 홈런왕에 등극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88홈런을 기록한 파워히터로 KIA의 V13 도전을 이끌 핵심 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년 후 그들이 KBO리그에서 홈런왕을 두고 경쟁할 줄 누가 알았을까.
데이비슨은 "위즈덤은 굉장히 좋은 선수"라며 상호 존중의 태도를 보였다. 두 파워히터의 홈런왕 경쟁은 2025 KBO리그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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