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드의 릴레이 호투와 신인 함수호의 선제 적시타가 승리의 핵심이었다.
새 외국인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최고 구속은 145km/h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후 이재익, 육선엽, 박주혁, 이승현, 김태훈까지 총 7명의 투수를 앞세워 SSG 타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4회 함수호의 2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은 삼성은 5회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 8회 이해승의 만루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박진만 감독은 "투수들이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불펜 강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원태도 "과정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SG는 선발 송영진의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후속 투수들의 부진으로 패배를 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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