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 야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한화의 새로운 전력들이 돋보이는 승리를 거뒀다.
FA 우완 엄상백은 선발로 2이닝 3피안타 1실점의 무난한 첫 실전 등판을 선보였다. FA 타자 심우준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역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 마운드에서는 엄상백을 시작으로 조동욱, 권민규 등 젊은 투수들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특히 2년차 좌완 조동욱과 신인 좌완 권민규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KIA는 제임스 네일, 양현종, 아담 올러 등 주요 투수들이 실전 감각을 조율했으며, 새 외국인 투수 올러는 최고 구속 153km의 강속구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