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스프링캠프에서 박세웅은 이미 두 차례 실전 투구를 소화했다. 12일 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18일 대만 프로야구 중심 브라더스전에서 1이닝을 투구하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특히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147㎞/h를 기록하며 구속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이브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가동성을 확장한 그는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140㎞/h 대 후반의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형 감독 역시 박세웅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했다. 외국인 투수 찰리 반스와 터커 데이비스의 10승 이상 기대 속에 박세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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