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52049140151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최원태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SSG전에서 0-0으로 맞선 3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그는 3회 안상현, 이율예, 박지환을 모두 범타 처리했고, 4회에는 정준재와 하재훈을 각각 1루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고명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오태곤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25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147km를 기록했다.
선발로 등판한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역시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투수들이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후라도와 최원태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최원태에게는 너무 페이스를 올리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SSG를 5-0으로 완파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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