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은 2019년 일본 간사이 독립리그와 교류를 목적으로 처음 실시한 첫 해외 훈련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장기간 국내 훈련으로 대체하였다. 그러나 3월 중순부터 시즌이 시작되는 독립리그 일정은 빠른 몸만들기의 필요성과 이에 맞춘 날씨와 시설이 최적화된 해외 스프링캠프의 중요성은 매년 대두되었다.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선수단은 3월 11일까지 오카야마 일대에서 15일간 캠프를 진행한다. 오카야마 마니와시에 위치한 오치아이파크 내 야구장과 시설을 주로 사용하며, 간사이 독립리그 오사카 제로로쿠불즈, 쇼와 코퍼에리션 직장야구팀 등과 교류전을 가진다.
김인식 연천 감독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로 인해 정착되고, 많은 KBO리그 선수 배출로 상승한 리그의 인기에 비하여 각 구단의 재정적인 어려움은 프로를 목표로 훈련하는 선수들의 오래된 아쉬움이였다.”며 “연천군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다시 찾은 해외 스프링캠프에서 기본기와 선수 각각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훈련 계획을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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