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많은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런 좋은 조건을 뿌리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나왔다.
비록 마이너리그 계약이었지만 연봉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2025 시즌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선수들의 연봉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뷰캐넌의 2025 연봉은 137만 5천 달러(약 20억 원)다. 2023년 삼성에서 받은 160만 달러보다 큰 차이가 없다.
뷰캐넌은 삼성과 헤어진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이때의 연봉도 150만 달러 내외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뷰캐넌이 삼성의 다년 계약을 뿌리친 것은 마이너리그 연봉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금액이라면 굳이 한국에서 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 메이저리그에 올라가 더 많은 연봉을 챙길 수도 있다는 판단을 했었을 수도 있다.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크리스 플렉센의 올해 연봉은 150만 달러(21억 5천만 원)로, 뷰캐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한 후지나미 신타로는 130만 달러를 받는다.
캔자스 로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로스 스트리플링은 175만 달러를 챙긴다.
마이너리그 계약 중 200만 달러(28억 7천만 원)를 받는 선수도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 투수 라이언 야브로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와 투수 맷 무어가 그들이다.
따라서,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연봉이 낮은 것만은 아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