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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신작, 화면 스위칭과 방치·글로벌 거래 시스템 내세워

2025-04-03 17:39:27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 미디어 간담회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 미디어 간담회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그라비티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그라비티는 3일, 여의도 인근에서 국내 론칭에 앞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3D 방치형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을 표방하는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 '라그나로크 : Back to Glory'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17일 국내 론칭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를 계승한 게임 중 최신작인 이 게임은 크게 '가로·세로 스위칭 인터페이스'와 방치 후 경험치를 자동 획득할 수 있는 방치 시스템, 글로벌 거래 시스템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웠다.

스위칭 인터페이스의 경우 모바일에서는 가로와 세로 양쪽을 지원하고, PC에서는 가로형으로 즐길 수 있다.
방치 시스템은 방치 후 자동으로 경험치를 획득하며, 최대 48시간 로그아웃 상태에서도 경험치 및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각 단계별 시련을 통과하면 해당 시련 등급의 몬스터 경험치 및 아이템이 획득 가능하다.

글로벌 거래 시스템은 플레이어의 수요와 공급에 따른 자유경제 시스템을 표방한다. 한국과 동남아, 대만·홍콩·마카오 통합 글로벌 거래소를 운영한다. 경매 시스템을 지원하며, 플레이어는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거래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이 밖에 부담 없는 캐주얼 3D그래픽으로 남·녀 유저풀을 확대하고, 숙제형 컨텐츠를 줄이고 자주 플레이해도 육성 자원을 얻기에 부족하지 않게 해 피로도를 낮췄다. 직업은 총 6개로 전직을 할 수 있으며, 2차, 3차 전직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그라비티 정주희 사업 PM, 정기동 사업 PM, 신지환 운영 담당. 사진 제공 : 그라비티
왼쪽부터 그라비티 정주희 사업 PM, 정기동 사업 PM, 신지환 운영 담당. 사진 제공 : 그라비티

스토리 몰입을 위해 2D일러스트와 NPC 표정을 지원하며, 개성있는 스토리로 유저가 스토리를 파악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장비 강화 및 제련, 인챈트를 지원하며, 펫 시스템, 길드 시스템도 도입했다. 그리고 외형을 원하는 컨셉으로 꾸밀수 있게 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정기동 사업 PM, 정주희 사업 PM, 신지환 운영 담당이 참석했다. 이들은 게임의 지향점에 대해 "기본적인 MMORPG에 캐릭터 육성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방치 모드의 순기능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라그나로크 IP 타이틀을 좋아하고 있던 유저부터 MMORPG를 처음 접하는 라이트 유저들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라그나로크: 리버스'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한국 유저들의 특성에 맞춰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최적화했다. 또한 앞서 론칭한 동남아시아 및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유저들이 남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캐릭터 밸런싱, 콘텐츠 난이도 조정 등 여러 방면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통합 거래소 시스템에 대해서는 "글로벌 통합 거래소에서 유저들이 장비나 아이템을 직접 거래해 자체적으로 시장 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로 원활한 수요와 공급이 이뤄지면 거래 아이템의 가격 형성 및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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