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장산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출격하는 한국 대표팀의 선봉에 선 박혜정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녀 각 10명씩 총 20명의 정예 선수단을 파견한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에서 여자 87kg 이상급 합계 우승을 차지했던 박혜정을 비롯해 87kg급 윤하제(김해시청), 76kg급 김수현(부산시체육회), 남자 96kg급 원종범(강원도청) 등 금메달리스트 4명 모두 올해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작년 타슈켄트 대회에서 전체 합계 금메달 20개 중 11개를 휩쓸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북한 역시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어서,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사냥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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