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강 플레이오프 대진은 원주 DB 대 부산 KCC, 서울 SK 대 고양 소노로 결정됐다. 각 시리즈 승자는 정관장, LG와 4강에서 격돌한다.
DB는 사직에서 KCC를 109-101로 꺾고 4연승으로 시즌을 마감, 33승 21패로 3위를 확보했다. 헨리 엘런슨이 39점 20리바운드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날 최종전의 또 다른 주인공은 함지훈이었다. 현대모비스의 '원클럽 맨' 함지훈은 은퇴식이 열린 동천체육관에서 30분 20초를 소화하며 19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어시스트로 통산 3000개를 돌파, 프로농구 역대 7번째 대기록을 선수 생활 마지막 날 작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우승팀 LG를 78-56으로 완파하며 6연패 탈출로 마무리했다.

반면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 마지막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에 73-80으로 패해 10위(16승 38패)로 시즌을 끝냈다. 5시즌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추가했다. 가스공사는 벨란겔 29점, 라건아 27점 16리바운드를 앞세워 9위(17승 37패)로 최하위를 모면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프로농구는 9일 시상식, 10일 미디어데이를 거쳐 12일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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