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1-0으로 눌렀다. 앞선 4경기에서 3골 이상씩을 퍼부었던 프랑스가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으나 파라과이의 수비벽에 막혀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음바페가 전반에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할 만큼 파라과이의 수비는 단단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교체였다. 데샹 감독이 후반 16분 돌파와 발재간이 좋은 두에를 투입한 것이다. 두에가 들어가자 측면 공격이 살아났고 그는 10분도 안 돼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가 수비진 사이로 파고들 때 고메스가 무리하게 태클했고 주심은 VAR 온필드리뷰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는 골대 오른쪽으로 슛을 꽂아 선제골을 뽑았다.
인연도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출신 데샹 감독은 1998년 16강전에서 선수로 파라과이전 승리에 기여한 데 이어 28년 만에 같은 상대를 같은 무대에서 꺾은 것이다. 프랑스는 캐나다를 완파한 모로코와 10일 8강전을 치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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