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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8점 대역전' 삼성, SSG 13-7 꺾고 3연승...김지찬 4타점 맹타

2026-07-04 23:03:23

삼성 김지찬 / 사진=연합뉴스
삼성 김지찬 / 사진=연합뉴스
4점 차로 끌려가던 경기가 한 이닝에 통째로 뒤집혔다. 삼성이 SSG를 13-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에서 13-7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48승2무31패로 2위를 지켰고 8연패에 빠진 SSG는 30승3무49패로 9위에 머물렀다.

초반 흐름은 시소를 탔다. 삼성이 1회 최형우의 적시타 등으로 2-0을 만들자 SSG가 곧바로 에레디아의 적시타와 전의산 고명준의 백투백 홈런으로 뒤집은 것이다. SSG는 2회에도 점수를 보태 6-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승부는 4회에 갈렸다. 삼성이 이 이닝에만 8점을 몰아친 것이다. 연속 안타와 적시타로 따라붙은 삼성은 SSG 내야의 잇단 실책을 틈타 순식간에 균형을 맞춘 뒤 김지찬의 2타점 적시타로 단숨에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기세를 굳힌 삼성은 5회에도 폭투와 김지찬의 2타점 적시타로 13-6까지 달아났다. SSG가 9회 최지훈의 솔로포로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삼성은 16안타를 합작했다. 특히 김지찬이 6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구자욱도 4안타로 힘을 보탰다. 선발 최원태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3승을 챙겼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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