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은 8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2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3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 원이다.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출시 초기 효과가 바지면서 18% 감소했다.
브라운더스트2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등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늘고, 글로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올해 네오위즈는 기존 IP(지적재산권)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신규 IP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탄탄한 내러티브를 기반으로 한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구축을 통한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간다.
'P의 거짓'은 DLC(다운로드 콘텐츠) 'P의 거짓: 서곡'의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두 편의 DLC 트레일러와 신규 지역 '크라트 동물원' 등을 담은 컨셉 아트를 공개했다.
인디 게임 발굴도 지속한다. 독특한 내러티브가 강점인 '안녕서울: 이태원편'과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로그라이크 액션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퍼블리싱 신작 2종을 올해 출시한다. 자회사 파우게임즈도 '킹덤2' 출시 및 '영웅전설'의 일본, 대만 진출을 통해 성과 개선에 나선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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