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이한 퓨처비 챌린지는 전국의 교육자들과 어린이, 청소년들이 코딩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발견한 주제를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노력한다. 지난 4년간 총 3만여 명의 교육자,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지난해에만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캠페인'과 '프로토타입' 두 개의 부문으로 구성했다. 캠페인 부문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영상, 게임 등의 창작물을 만들어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한다. 프로토타입 부문 참가자들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고 그에 부합하는 창작물을 제작한다.
참가를 신청한 교육자들에게는 맞춤형 수업 가이드와 수업 지도안, 활동 계획안 등 학습자료가 포함된 웰컴 키트를 지급한다.
현직 교수와 교사들로 구성된 전문위원단과 MIT 미디어랩, 샌프란시스코 과학박물관 팅커링 스튜디오, 스탠퍼드 디스쿨, BBC마이크로비트교육재단 등 교육 전문가들로 이뤄진 퓨처랩 자문위원회가 개발한 학습 자료로 프로젝트 설계를 지원한다.
퓨처랩은 내년 1월 '퓨처비 페스타'를 열고 창작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퓨처비 페스타에서는 참가자들이 프로젝트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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