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템플스테이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교감을 바탕으로 손님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됐으며, 산사에서 스님들과 함께 △사찰 투어 △예불 △단주 만들기 체험 △전통 단청 채색 체험 △차담 등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의 정서를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손님과의 접점을 금융을 넘어 문화로 확장하고자 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손님을 위한 차별화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4년 금융권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VIP 외국인 초청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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