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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4연승 스톱, 하나카드 5연승...PBA 1라운드 우승 결정전 맞대결

2025-07-29 15:39:13

SK렌터카 강지은의 스트로크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SK렌터카 강지은의 스트로크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5-2026시즌 초반 선두권을 달리던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1라운드 우승을 두고 직접 대결을 벌인다.

SK렌터카는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팀리그 1라운드 7일차 경기에서 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2-4로 져 4연승 대장정이 중단됐다.

반대로 하나카드는 크라운해태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며 5연승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이날 결과로 두 팀은 모두 5승 2패(승점 14)의 동일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세트 득실률에서 SK렌터카가 1.471로 하나카드(1.261)보다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양 팀은 29일 오후 6시 30분 직접 맞대결을 통해 1라운드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1라운드는 총 5개 정규라운드 중 첫 번째 구간으로, 각 라운드 우승팀에게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주어진다.

하나카드 선수단의 승리 세리머니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하나카드 선수단의 승리 세리머니 /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상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하이원리조트는 SK렌터카를 격파하며 4연승을 달성해 4승 3패(승점 13)로 3위에 자리하며 선두권을 맹추격하고 있다.

이날 열린 기타 경기에서는 하림이 웰컴저축은행을 풀세트 대결 끝에 제압하고 3연패를 탈출하며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NH농협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을 4-3으로 물리치며 4연패에서 벗어났고, 우리금융캐피탈은 4연패로 9위까지 밀려났다.

에스와이는 휴온스를 4-1로 완파하고 2연승을 유지하며 6위 자리를 굳혔고, 휴온스는 3연패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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