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29일,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 '에픽세븐'(개발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정식 론칭 7주년을 맞아 신규 영웅 2종 추가, 편의성 개선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하는 영웅 '기원의 라스'는 7주년을 기념한 캐릭터로, 에픽세븐 세계관 주인공 '라스'의 최초 모습을 담았다. 여신 '디체'의 분신이자 신에 가까운 존재로 설정했으며, 모든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만으로 획득해 최대 등급까지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전용 콘텐츠를 함께 오픈했다.

약화 효과와 일부 해로운 효과에 면역을 가지고, 사망 시 1회에 한해 생명력 100%로 부활한다. 적의 최대 생명력을 크게 감소시키는 '붕괴' 효과도 발생시킬 수 있다.
5성 빛속성 정령사 영웅 '천칭의 주인'도 업데이트했다.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버전으로, 스토리 콘텐츠 월광 극장 '마지막 마녀 이야기'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아군에게 '제물' 효과를 부여해 다른 아군을 강화하는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으며, 제물 영웅이 사망하면 1턴간 '불사' 상태를 부여하고, 아군 전체의 생명력이 회복시킨다.

편의성 개선도 진행했다. 영웅 성장 재료를 상시 획득할 수 있도록 '정령의 재단' 운영 방식을 변경했으며, 장비 해제 비용을 무료화하고 '장비 정리 도우미' 기능을 추가했다. 장비 변경 후 특정 시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장비 변경 되돌리기' 기능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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