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모토는 7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⅔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실점 10탈삼진으로 막았다.
9회말까지 무안타로 던진 야마모토는 알렉스 잭슨을 삼진, 코비 메이오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노히트노런까지 아웃 카운트 1개만을 남겼다. 하지만 잭슨 홀리데이가 시속 152㎞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솔로 홈런을 날렸다.
112개를 던진 야마모토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경기는 급변했다. 0-3으로 뒤진 볼티모어는 홀리데이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제러마이아 잭슨의 2루타, 군나르 헨더슨의 몸에 맞는 공,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콜턴 코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3까지 추격한 볼티모어는 이매뉴얼 리베라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5연패에 빠졌고, 김혜성은 결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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