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9회 2사 후 피홈런' 야마모토, 노히트노런 직전 실패...홀리데이 솔로포에 무산

2025-09-07 15:41:00

역투하는 야마모토. 사진(볼티모어 AP=연합뉴스)
역투하는 야마모토. 사진(볼티모어 AP=연합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노히트노런 달성 직전 극적으로 실패했다.

야마모토는 7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오리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⅔이닝을 1피안타 2볼넷 1실점 10탈삼진으로 막았다.

9회말까지 무안타로 던진 야마모토는 알렉스 잭슨을 삼진, 코비 메이오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노히트노런까지 아웃 카운트 1개만을 남겼다. 하지만 잭슨 홀리데이가 시속 152㎞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 솔로 홈런을 날렸다.
2015년 이와쿠마 히사시 이후 10년 만의 일본인 투수 MLB 노히트노런 기록도 무산됐다.

112개를 던진 야마모토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경기는 급변했다. 0-3으로 뒤진 볼티모어는 홀리데이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제러마이아 잭슨의 2루타, 군나르 헨더슨의 몸에 맞는 공,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콜턴 코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3까지 추격한 볼티모어는 이매뉴얼 리베라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5연패에 빠졌고, 김혜성은 결장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