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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서 다년계약 가능성...MLB닷컴 "연봉 222억 이상 제안 가능성"

2025-09-09 07:07:19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김하성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부터 다년계약을 제안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MLB닷컴은 8일 김하성의 최근 활약을 분석하며 "올 시즌 남은 기간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인다면 애틀랜타가 평균 연봉 1천600만 달러(약 222억원) 이상의 다년 계약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에서 어깨 수술을 받은 뒤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천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5시즌 1천300만 달러, 2026시즌 1천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며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하지만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이달 초 탬파베이에서 방출된 후 유격수 전력난을 겪던 애틀랜타가 영입했다. 김하성의 잔여 연봉 200만 달러는 애틀랜타가 부담한다.

MLB닷컴은 올해 FA 시장의 유격수 선수층이 얇다고 분석했다. 보 비솃(토론토)은 수비가 불안하고, 트레버 스토리(보스턴)는 구단 옵션이 있으며, 올란도 아르시아(콜로라도)와 미겔 로하스(다저스) 정도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김하성의 에이전트가 스콧 보라스인 만큼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다"며 "애틀랜타가 부상 재발 리스크를 감수하고 장기 계약으로 선수를 붙잡는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29경기 타율 0.228, 3홈런, 9타점이지만 애틀랜타 이적 후 5경기에서는 타율 0.294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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